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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첨단분야 여성 연구개발 인력 600명 양성

내년부터 울산지역에서 첨단산업 분야의 여성 연구·개발(R&D) 인력 600명이 양성된다. 이공계 미취업 여성이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 후 지역 기업부설연구소 등에 취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2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테크노파크와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울산지역 사업단이 이 같은 여성 연구개발 인력 양성 계획과 함께 기업부설 연구소 취업연계 분야에서 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추진될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첫 사례로 산업 인프라가 풍부해 인력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울산이 선택됐다. 이날 회의는 산업통산자원부 주재로 미래부·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 경제부시장,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울산 지역사업단(울산대), 지역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먼저 신소재, 나노융합, 입체(3D)프린팅, 내장형 소프트웨어(임베디드S/W), 제조-정보기술(IT) 융합서비스 등 첨단 산업분야 여성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2015년에 약 600명 대상(미취업 이공계전공 여성, 재직자 포함)으로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울산지역 이공계 출신 미취업 여성들의 우수기업 연구소 탐방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기업과의 인턴십 활동을 지원해 취업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도 함께했다.



더불어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취업캠프, 기업인사 담당자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취업지원 세미나, 지역 기업들의 공동 채용설명회 등을 열어 취업활동을 돕기로 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대구, 전남, 충북, 경기 지역 등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테크노파크와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지역사업단이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역별 관계기관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여성 연구개발 인력활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한 여성 인재들의 연구개발 참여가 확대되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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