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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페인 주민들 부시 탄핵안 의결
입력2006-03-08 17:00:07
수정
2006.03.08 17:00:07
미국 버몬트주 인구 1,800명의 뉴페인 마을 주민들은 7일(현지시간) 연례 대표자 회의를 갖고 121대 29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결했다.
이 탄핵안은 버몬트주의 유일한 연방하원 의원이자 무소속인 버니 샌더스 의원으로 하여금 부시 대통령 탄핵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핵 이유는 부시 대통령이 미국을 오도해 이라크전으로 이끌었으며 불법 도청에 관여했다는 것.
AP는 1832년 떡갈나무 판자로 지어진 주민회관에 모인 참석자들이 이날 4시간동안 “100년 된 인도를 수리할 것인지 여부” 등 마을 문제로부터 시작해 논의를 하다 막바지 30분을 남겨놓고 탄핵 문제가 거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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