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신임 대표이사에 윤여영(46) 중국 사업부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 내정자는 지난 1989년 이랜드 입사 이후 2001아울렛 기획실장, 이랜드시스템스 대표와 그룹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친 재무·기획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달 중 주주총회를 열어 윤 내정자를 정식으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오상흔 전 대표이사는 그룹의 중국 유통사업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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