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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친환경. 누구나가 '꿈에 그리던'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는 한화건설의 주거철학이 녹아있는 아파트 '꿈에그린'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두 키워드다. 이 두 키워드를 바탕으로 2001년 9월 론칭한 꿈에그린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강변에 우뚝 서 있는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랑스의 장 누벨이 디자인한 이 아파트는 2012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 중인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이 같은 디자인에 친환경 요소를 더해 한화건설의 주거철학을 가장 잘 녹여낸 단지다.
이 단지 역시 해외 고급주택 건축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바세니안 라고니사(社)가 외관 디자인을 맡았다. 건물 외관은 프랑스 대저택을 의미하는 '프렌치 샤토(French Shateaux)'를 콘셉트로, 조경은 '유럽의 정원'을 모티프로 해 중앙 광장을 인접한 6만8,000㎡ 규모의 근린공원과 연계했다. 단지에서 자연근린공원으로 연결된 순환산책로에는 단계별 걷기와 뛰기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또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공용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제공된다.
친환경 콘셉트에 걸맞게 에너지저감 설계도 적용됐다. 지열을 활용해 일부 공용시설의 냉·난방을 제공하고,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雨水) 재활용 시스템도 접목됐다. 1,810가구의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을 적용한 전세상품으로 공급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노은 꿈에그린'은 디자인과 자연환경에다 수요자의 니즈(needs)에 맞춰 교육 특화 프로그램까지 접목시킨 단지다.
우선 단지는 인근 매봉산과 갑하산, 반석천 등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이려는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자연으로 열린 단지'를 콘셉트로 계획됐다. 이를 위해 1블록엔 산자락과 인접한 선큰광장, 2블록은 마당과 나무, 골목길 등이 어우러진 마을형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됐다. 산책 구간에는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린 바이크 스테이션(Green Bike Station·자전거 보관소)'이 마련돼 있다.
명문 학군과 학원 밀집지역이 형성된 노은지구의 특색에 맞춰 단지에는 '대치 에듀센터'가 설립돼 있다. 이 곳에선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입주민에게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는 교육 설명회도 개최된다.
정릉10구역 재개발·수원 권선1차 등 5,456가구 ●분양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