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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그룹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1,900명의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석률을 지난해 대비 15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동천의 집,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꿈나무마을 등 10여개 지역 노인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시설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만 1,300여명의 임직원이 연1회 이상(7,400시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재능기부에도 앞장선다. 특히 ‘꿈에그린 도서관’은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장애인 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2011년 3월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1호점을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22호점까지 개관했다. 오는 6월 말에는 중계동 장애인 요양시설인 ‘늘편한 집’에 들어서는 23호점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10개점이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부터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자는 취지에서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노숙인들을 위해 목욕과 세탁이 가능하도록 한 ‘드롭인 센터’ 등을 지어 기부한 바 있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김승연 그룹 회장의 경영이념에 부합하도록 올 한해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임직원들과 봉사의 기쁨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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