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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스키 시즌] 흰눈 사이로 ♪♬♪… 은빛질주 준비됐니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용평리조트

웰리힐리 스노우파크

웰리힐리 스노우파크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오크밸리 스키장

오크밸리 스키장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

용평리조트

스키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슬로프를 늘리고 있다. 겨울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저마다 장비를 점검하고 은빛 설원으로 떠날 채비를 끝냈다. 때이른 추위가 스키어들의 설렘을 부채질하고 있다. 스키장들은 셔틀버스 노선확대, 설질 제고, 리프트ㆍ렌털 비용 합리화에 나서고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보강ㆍ안전강화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주요 스키장들이 새로 선보인 서비스ㆍ시설ㆍ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초심자용·눈썰매장 별도운영… 국내 최고 제설능력 자랑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국내 스키장 중 최대 규모인 2,598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스키장과 객실이 인접해 매우 편리하다. 최상의 설질로 쾌적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완비된 총 13면의 슬로프와 곤돌라 1기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도 탁월하다. 경사 5도의 블루스(초심자) 코스와 눈썰매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스키장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발디파크의 자랑은 제설시스템이다. FAN타입 제설기 81대와 GUN타입 제설기 102대 등 총 183대의 제설기와 제빙기 시스템으로 국내 최고의 동시 제설능력을 갖췄다. 올해도 1일 3회(새벽ㆍ오후ㆍ심야) 슬로프 정설을 진행하고 자동FAN 제설기를 활용한 수시 보강제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시즌부터 최첨단 RFID 시스템을 도입,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총 30개의 RFID 스키게이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 전지역 무료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개 노선이 늘어난 총 18개 노선, 58개 정류지점으로 운영된다.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과 함께하는 대형콘서트, 매일 매시간 진행되는 다채로운 상설 이벤트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밤 테마콘서트로 '불금파티' ▦12월14일부터 매주 토요일 'RIDE-ING CONCERT' ▦매주 토요일 '스키월드 불꽃축제'등이 있다. www.daemyungresort.com, (02)1588-4888.

● 오크밸리 스키장
테마별 다양한 경사면 구성… 송어 낚시 이색체험 기회도


눈 덮인 참나무 숲과 유럽풍의 콘도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오크밸리 스키장이 올해로 개장 8회째를 맞는다. 슬로프 면적 27만㎢, 총 길이 6.2㎞ 규모로 조성된 오크밸리 스키장은 초급 2개 코스, 중급 5개 코스, 상급 2개 코스 슬로프가 테마가 다른 다양한 경사면을 구성하고 있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초급자 슬로프는 경사도가 완만하고 폭이 넓어 스키나 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연습코스가 되고 있다.

끊임없는 시스템 혁신도 진행된다. 올해는 키오스크를 통한 자동발매 시스템을 선보인다. 밖에서 추위에 떨 필요 없이 실내에서 손가락 터치 만으로 리프트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키오스크로 이뤄지는 콘도 무인 체크아웃 서비스도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새로운 이벤트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카라반(캠핑트레일러) 캠핑장을 마련했다. 스키장을 배경으로 총 20동의 카라반에서 일석이조의 하얀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얼음 위에서 송어를 낚는 이색체험도 할 수 있다. 어른들에게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새 경험을 선사해줄 전통 얼음썰매도 이번에 새롭게 도입했다. 오는 29일 오픈 예정으로 개장 당일에는 리프트가 무료로 운영된다. www.oakvalley.co.kr, (033)730-3500.

● 휘닉스파크
국제스키연맹 공인 슬로프에 '익스트림 파크' 업그레이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체험하고 싶다면 휘닉스파크로 가면 된다. 휘닉스파크에서 동계올림픽의 모굴ㆍ에어리얼ㆍ크로스ㆍ하프파이프 등 10종목, 20개의 스노보드ㆍ프리스타일 스키 시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1995년 강원도 평창에 건립된 휘닉스파크는 12면의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를 비롯, 총 23면의 슬로프를 자랑하는 스키월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1,000여실에 달하는 콘도미니엄, 강원권 최초의 특급호텔 휘닉스파크 '더 호텔'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해 14년 연속 대한민국 베스트 19대 코스에 빛나는 '휘닉스파크 골프클럽', 고품격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등 다양한 레포츠 및 휴양시설도 있다.

올해는 교통도 편리해졌다. 이번 시즌부터 대구ㆍ부산ㆍ대전ㆍ창원 등 지방 11개 도시의 셔틀 노선을 확대해 지방거주 시즌권 구매자들도 무료 셔틀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에도 셔틀버스를 추가 도입했다. 보드 마니아층을 위해 익스트림 브랜드 '버튼'의 최신 렌털 보드 장비를 확대 도입한 것도 자랑이다. 익사이팅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릴 만점의 '익스트림 파크'의 업그레이드도 눈에 띈다. 지난 11일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개장했다. www.pp.co.kr, (02)1577-0069

● 곤지암리조트
스키이력 관리·경품 등 미타임V멤버십 선보여


LG 계열인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수도권 최대의 스키장이다. 최대 159m, 평균 100m 이상인 9개면의 광폭 슬로프를 비롯해 초속 5㎞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명을 스키장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를 자랑하고 있다. 미세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눈을 만드는 최신 SMS(Snow Making System)도 갖추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장 후 매년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와 리프트 탑승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슬로프정원제', 매표시간을 줄여주는 '온라인예매제' 등이다.



올해는 '미타임V멤버십'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니아층 스키어를 위해 개인의 스키 이력을 관리해주고 무료 스키강습, 경품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누구나 무료로 스키강습을 받을 수 있는 '원포인트 스키강습'을 신설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이번 겨울 스키시즌을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눈과 겨울을 소재로 '세계 4대 눈의 도시 전시' '개장 축하 마술쇼' '사일런트 DJ파티' 등이 준비돼 있다. 헬멧을 가져오면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리폼해주는 행사와 헬멧 전시회, 패션쇼도 같이 진행한다. 총 길이 110m, 평균 폭 40m인 눈썰매장도 자랑이다. 오는 11월 말 개장될 예정이다. 문의는 www.konjiamresort.co.kr, (02)1661-8787.

● 용평리조트
골드슬로프·드래곤파크… 환상적 코스로 스릴 만끽


용평리조트는 42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스키장으로 레드존ㆍ골드존ㆍ실버존ㆍ레인보우존 등 총 28면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알파인스키 주경기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 용평리조트의 가장 큰 변화는 골드슬로프의 11월 말 조기 오픈이다. 그간 스키어들이 가장 사랑하며 환상적인 코스로 유명한 슬로프인데 제설능력의 향상으로 올해는 겨울시즌과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드래곤파크(터레인파크)도 올 시즌 새로운 콘셉트로 거듭난다. 파크는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이용을 이끌어내도록 짜였으며 사이즈를 30% 확장해 보더들이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파크 진입이 가능하게 했다. 12개의 키커와 10개 이상의 박스와 레일을 보강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는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 타워프라자, 드래곤프라자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레저와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워터파크는 아이들에게 겨울 속의 여름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스키로 피곤한 심신을 온천수에서 풀 수도 있다. 지난 12일 개장했다. 문의는 www.yongpyong.co.kr, (02)1588-0009, (033)335-5757.

● 웰리힐리 스노우파크
국제 규모 하프파이프서 익스트림 퍼포먼스도 즐겨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의 스키장인 '웰리힐리 스노우파크'가 15일 오픈한다. 지난해보다 이틀 앞당긴 날짜다.

올해는 특히 코스와 시설을 늘렸다. 난이도별로 설계돼 운영되던 19개의 슬로프 외에 점프대와 기물을 설치한 슬로프 스타일 코스(빅에어)를 신설, 모두 20개의 슬로프를 갖췄다. 이 밖에도 '기문' 체험코스 상시 운영, '지빙', 상급자ㆍ중급자용 모굴 코스, 웨이브 코스의 운영이 예정돼 있으며 스키ㆍ스노보드 대여 장비와 의류 또한 신규로 도입했다. 국제 규모의 하프파이프에서 펼쳐지는 익스트림 퍼포먼스도 웰리힐스 스노우파크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또한 전체 리프트 상ㆍ하차장 바닥에 데크를 설치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셔틀버스도 전국적인 규모로 확장 운영했는데 수도권은 물론 천안ㆍ아산ㆍ세종ㆍ대전ㆍ대구ㆍ부산ㆍ안동ㆍ청주까지 확대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스키ㆍ스노보드 무료 강습도 초급자부터 전문가급까지 수준별로 편성돼 있다.

웰리힐리 스노우파크는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총 7개 슬로프가 국제코스 공인을 받았고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노보드ㆍ모굴 국제코스 공인을 획득했다. 아시아 최초로 2009년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문의는 www.wellihillipark.com, (02)1544-8833.

● 하이원리조트
곤돌라·리프트 안전 강화… 불꽃 축제 등 이벤트 다양


하이원리조트는 15일 개장을 앞두고 제설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이달 안으로 아테나ㆍ제우스 등 7개의 슬로프를 오픈하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빅토리아ㆍ하프파이프 등 전 슬로프를 완전히 할 계획이다.

하이원은 올해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슬로프에설치된 원통형 매트 5,000개, 사각 매트커버 1,200개를 교체했고 리프트ㆍ곤돌라의 안전점검을 마친 상태다. 또 슬로프 펜스도 2중으로 설치해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실시한 금주ㆍ금연 캠페인을 올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전담인력을 두고 계몽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리프트ㆍ곤돌라 시작 지점에 음주측정기 8대를 비치하고 단속에 나선다.

이벤트도 대폭 강화했다. 오는 12월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8시30분이면 하이원의 밤하늘은 형형색색 불빛으로 물들여진다. 바로 하이원의 대표상품인 불꽃 페스티벌이다. 크리스마스이브, 새해 전날에도 특별공연이 이어진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주시하자. 슬로프에서 특색 있는 포즈나 하이원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겨울사진을 찍어 보내면 푸짐한 경품이 쏟아지는 '하이원 겨울 사진공모전'도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이원리조트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의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설질ㆍ안전ㆍ서비스ㆍ이벤트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스키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www.high1.com, (02)1588-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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