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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신] 나이지리아도 최종엔트리 확정…6일 北과 평가전 外
입력2010-06-01 16:51:23
수정
2010.06.01 16:51:23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승점 추가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이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는 지난 1996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34세의 백전노장 은완쿼 카누(포츠머스)를 포함한 해외파 주력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세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주장 카누를 비롯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존 오비 미켈(첼시)과 조지프 요보(에버턴), 2002 한일 월드컵부터 활약한 존 우타카(포츠머스), 오바페미 마틴스(볼프스부르크) 등이 나선다. 특히 전날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던 루크만 하루나(AS모나코)도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나이지리아는 오는 6일 북한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아르헨 비공개 훈련 "철통 보안"
○…우승 후보이자 한국의 B조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철저 보안' 지시로 베일에 가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곧바로 베이스캠프인 프리토리아의 프리토리아대로 이동해 각국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 채 막판 점검과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마라도나 감독은 4일까지는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의 20세 신예 미드필더 조너선 도스 산토스(바르셀로나)가 1일 발표된 멕시코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산토스는 스페인프로축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이번 시즌 1군 팀에서 4경기를 뛰며 기대를 모았다. 브라질 축구선수 출신인 산토스의 아버지 지지뉴는 "더 이상 아들이 멕시코 대표팀에서 뛰지 않도록 하겠다. 내 아들을 알아주고 축구를 제대로 아는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며 국적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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