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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가난 탈출’ 갈수록 어려워…소득계층 안 바뀐다

[서울경제TV 보도팀]가난에서 벗어나 ‘계층 상승’의 꿈을 이룰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대상 5천여가구의 소득계층 변화를 분석한 결과, 빈곤 탈출률이 2005~2006년 31.71%에서 2011~2012년 23.45%로 8%포인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중산층이 고소득층으로 이동한 비율도 2005~2006년 13.38%에서 2011~2012년 10.95%로 하락했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저소득층 가구가 저소득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은 계속 높아지는 반면, 저소득층에서 탈출해 중산·고소득층으로 변할 가능성은 줄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정책을 통해 빈곤 가구가 소득 이동성을 확보하도록 도와야한다”고 지적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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