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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연인 본, "Number 1 !!!!!!!!!!!!!" 트위터로 애정 과시

우즈와 본 /사진=우즈 페이스북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르자 그의 새 연인인 린지 본(29ㆍ미국)이 트위터를 통해 애정을 과시했다.

본은 우즈가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직후 트위터에 "넘버(Number) 1 !!!!!!!!!!!!!"이라고 글을 올리며 기쁨을 나타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우즈가 최근 교제 사실을 알린 연인이다.

우즈가 2010년 8월 이혼한 후 만나는 여성을 공개한 것은 본이 처음이다. 따라서 본과의 만남이 정신적인 안정에 도움을 준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우즈는 이러한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많은 것을 읽어내려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올해 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거둔 그는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우승할 수 있었다. 내 몸 상태만 괜찮다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다음달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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