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자재 시장] WTI 3.86% 상승…89.34弗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 ‘리’(Lee)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와 유럽의 재정 위기 완화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32달러(3.86%) 오른 배럴당 89.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80달러(2.48%) 상승한 배럴당 115.6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 ‘리’로 말미암아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량이 6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 정부는 리의 세력이 주말께나 약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 시장의 호조로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한 독일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또 그리스는 공공 부문의 구조 개혁에 속도를 내기로 했으며 이탈리아는 부가가치세 인상 등을 담은 수정 긴축 재정안을 제시하는 등 유럽 국가들이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해 애를 쓰고 있어 시장에서 유럽에 대한 위기는 다소 완화됐다. 12월 인도분 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등 위험 자산으로 이동해 전날 종가보다 55.70달러(3.0%) 떨어진 온스당 1,817.6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금의 종가는 1주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하락폭은 2주 만에 최대다. 12월물 은도 0.24달러(0.6%) 내려간 온스당 41.63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