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입장료를 받은 도립 경기도미술관에 지난달 말까지 21만1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7,734명에 비해 1만2,267명(6%)이 늘었다.
도립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해 16만78명에서 올 들어 18만1,048명으로 2만970명(13%)이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입장료 수익도 경기도미술관이 1억1,484만1,000원, 백남준아트센터가 1억2,187만5,000원씩 늘었다.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의 입장료는 성인 4,000원, 학생 2,000원이고 20인 이상 단체와 경기도민은 50% 할인해준다.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유료화 원년인 올해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선사문화체험’ ‘경기창작센터 창의예술캠프’ 등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기도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을 별도로 조성해 각 박물관, 미술관을 한층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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