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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존 조-에드워드 권' TV서 본다

존 조

에드워드 권

세계 영화계와 요리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영화배우 존 조와 요리사 에드워드 권을 브라운관에서 만난다. tvN은 최근 내한한 존 조와 에드워드 권을 초청해 이들의 성공스토리와 삶의 철학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행은 방송인 백지연이 맡는다. 특별 편성되는 이 프로그램은 ‘백지연의 피플 Inside’란 타이틀로 오는 17일 밤 12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며 녹화는 지난 11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홍보차 내한했던 존 조(한국명 조요한)는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랙: 더 비기닝’에서 일등 항해사 ‘술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영화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와 ‘해롤드와 쿠마’로 이름을 알린 후 한국계 최초로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의 주연이 된 할리우드 인기스타다. 명문 UC버클리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지적이면서도 섹시함이 엿보이는 매력으로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TV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그는 녹화 내내 여유 있는 미소로 질문에 답했으며 어린 시절 미국에 건너가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가지의 인생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혔다.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에서 수석 총괄 주방장을 맡았던 에드워드 권(권영민)은 두바이 국왕부터 할리우드 스타, 런던의 금융 거물, 스포츠 스타 등을 대접했던 세계적인 스타 요리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팝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스’에게 전담 조리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가 하면, 앙드레 김 패션쇼에 선 경험도 있을 만큼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패션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주방 아르바이트로 요리에 첫 발을 내디딘 사연부터 세계 최고의 호텔 수석 총괄 조리장에 오른 과정을 소개한다. 또 최근 수억원 대의 안정된 연봉을 버리고 고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비롯해 자신의 꿈과 철학을 밝힌다. tvN관계자는 “정치, 경제, 문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인물들을 초청하는 참신하고 역동적인 시사 인터뷰 쇼를 기획 중”이라고 밝히며 “흥미진진한 구성과 세련된 영상미로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vN측은 이번 프로그램의 향후 반응과 평가가 긍정적일 경우 내부 검토를 거쳐 정규 편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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