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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보톡스 때문에 가수 생명 끝날 뻔 했다"

SBS '강심장' 녹화서 밝혀


가수 박미경이 "보톡스를 맞고 목소리를 잃은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미경은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출연해 "예전에 목주름이 너무 신경 쓰여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며 "보톡스 한 방이면 목주름도 없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주사 한 대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문제는 2주가 지난 후 나타났다. 갑자기 목소리가 제대로 안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 박미경은 "가수가 노래를 할 수 없게 되니 모든 것이 끝난 것만 같았다"며 당시 괴로웠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SBS '산부인과'의 미소년 레지던트 안경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쇼트트랙 덕분에 연기자 데뷔를 할 수 있었던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중학교 시절까지 약 10년간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다. 특히 6년간은 대전광역시 대표팀 선수로도 활동했다. 그는 "영화 데뷔작품인 '쌍화점' 오디션 때 감독님이 대뜸 '잘 뛰냐'고 물어보시더라"며 "'당연하다'며 '쇼트트랙 선수였다'고 하니 흡족해하시며 날 뽑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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