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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기과열지구 택지 인기
입력2004-11-24 16:47:12
수정
2004.11.24 16:47:12
춘천 거두2지구 경쟁률 최고 85대1
택지고갈, 수도권에 집중된 투기억제대책 등으로 비(非)투기과열지구 내 택지개발 공동주택용지에 건설업체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양시장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분양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수도권 내 공동주택용지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24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마친 강원도 춘천시 거두 2지구의 경우 최고 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거두 2지구는 2블록과 3블록 등 2개 필지가 공급돼 2블록은 51대1, 3블록은 8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낙찰회사는 2블록 경신씨엠㈜, 3블록 성우종합건설㈜로 결정됐다.
수도권 지역의 공동주택용지 역시 규제에도 불구하고 택지난과 시장전망 불투명으로 인해 경쟁률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남양주 진접지구의 경우 6개 블록이 분양돼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25.7평 초과 건립이 가능한 12블록은 8개 회사가 입찰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전용 25.7평 이하 분양 아파트 주택용지도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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