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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31일 오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저축증대에 공적이 많은 유공자 및 미담자 등 총 100명에 대한포상이 실시됐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하사용(77ㆍ농민)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이상봉(40ㆍ 하이닉스 사원)씨, 김충근(45ㆍ노점상)씨, 원석희(48ㆍ농협중앙회 양재물류센터출장소장)씨, 최병석(51ㆍ외환은행 구로공원지점장)씨 등 4명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래원(26ㆍ영화배우)씨와 조상용(45ㆍ경남은행 신대방지점장)씨 등 6명, 국무총리 표창은 김원희(35ㆍ영화배우)씨와 류재진(47ㆍ대구은행 대평리지점장)씨 등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하사용씨의 경우 100만개의 폐종이컵을 모을 만큼 지독한 자린고비 정신으로 전답 1만평을 일궈낸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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