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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생활 속으로] 혼다 '레전드'

신소재 엔진으로 최고 성능 구현


‘혼다의 정신과 기술력이 녹아있다’ 혼다코리아가 지난 6월 20일 선보인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는 미국 시장에서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어큐라 어큐라(Acura)RL로 출시돼 히트를 친 모델이다. 레전드라는 말 역시 혼다의 정신과 기술력이 전설처럼 오래도록 남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성능면에서는 이미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모델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레전드는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해외 시장에서 이미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 선보이게 될 레전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 4세대 모델로 국내시장에서도 혼다의 또 다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코드와 CR-V가 3,000만원대의 가격으로 혼다코리아를 한국시장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했다면 레전드는 프리미엄 모델로 ‘기술의 혼다’의 명성을 뛰어난 성능으로 확인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이 제품은 엔진 성능을 대폭 개선시켰다. 295마력의 최고 출력에 최대토크를 약 36kg·m까지 끌어낸 레전드 엔진은 실린더 헤드 커버에 마그네슘을 채용하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엔진의 경량화와 소형화를 일궈냈다. 이 뿐 아니라 엔진성능이 배가되도록 5단 자동변속기를 설치해 변속시간을 대폭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켰으며 핸들에 패들 쉬프트를 부착해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주행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알루미늄 신소재를 사용해 차체 무게도 대폭 줄였다. 레전드는 프레임과 바디를 다양한 경량합금 소재로 제작, 기존재질 무게대비 약 8%에 달하는 경량화에 성공했다. 바디 프레임의 메인 구조물은 고장력강판을 사용하고 엔진과 프레임 곳곳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ㆍ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가볍지만 강도가 높은 소재들을 사용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혼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레전드는 이미 전 세계 시장에 출시돼 품질과 드라이빙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레전드가 대폭 개선된 품질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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