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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43.7%는 운동화를 3∼4켤레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www.auction.co.kr)은 이달 초 일주일간 회원 2,718명을 대상으로 ‘운동화 구매 선호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43.7%가 3∼4켤레의 운동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6일 밝혔다.
‘5∼6켤레’가 23.5%로 그 뒤를 따랐고, ‘1∼2켤레’라는 응답비율은 16.8%였다.
가장 선호하는 운동화 색깔로는 ‘남색’(36.4%)이 꼽혔고, 회색(36.1%), 파란색(34.3%) 등의 순이다.
남성은 파란색(44.4%), 남색(36.3%) 회색(35.3%)을, 여성은 회색(36.8%), 남색(36.3%), 핑크색(29.5%)을 각각 좋아했다.
‘운동화는 주로 언제 착용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6%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의 매일 착용한다’고 대답했다.
‘여행, 주말 나들이’(19.4%), ‘출퇴근(등하교)길에 착용한다’(13.3%) 등의 답변도 있었다.
특히 20∼30대 가운데 ‘출퇴근길에 착용한다’는 응답은 33%에 이르렀다.
보유중인 운동화 브랜드로는 나이키가 46.8%로 가장 많았고 뉴발란스(14.2%), 아디다스(13.2%) 등의 순이다.
황준하 옥션 패션팀장은 “국내 운동화 시장이 5년만에 1조원대로 성장하고, 옥션 운동화 매출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년과 달리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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