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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중소기업인' 한대현씨 선정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한대현(61ㆍ사진) 대경바스컴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1987년 회사설립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무선 마이크 및 회의용 마이크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10년여에 걸쳐 600억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매출액 대비 8%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는 한 대표는 특허 6건, 실용신안 14건, 상표권 4건 등 24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선 마이크 개발 당시 체계 없이 운영되던 소출력 무선기기와 관련한 주파수 대역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 매출은 178억원이다. 한 대표는 “음향장비산업의 국산화를 이끌고 자체 브랜드로 외국제품과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며 “영상장비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오는 2010년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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