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저축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건전성을 등을 평가해 보금자리론을 판매할 22개 저축은행을 선정한 가운데 대구에서는 드림저축은행, 경북에서는 구미의 오성저축은행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저축은행은 현재 전산개발 작업 착수, 6월 중순부터는 보금자리론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공사가 10∼30년간 대출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설계한 장기 주택담보대출. 무주택자나 주택 취득 30년 이내인 1주택자, 취득 후 30년 이내에 받은 대출을 상환하려는 1주택자 등이 대상이며, 9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로 현재 10년 만기 4.3%, 15년 만기 4.4%, 20년 만기 4.5%, 30년 만기 4.55% 등이다.
드림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정책금융상품 판매 허용을 환영하며 앞으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저축은행은 이번 보금자리론 취급 금융기관 선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현재 금융기관이 판매중인 1년제 정기예금금리 중 최고인 3.1%(만기지급시 3.14%)로 고객감사 사은 한정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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