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10일 오후 9시 35분부터 수능 특집 프로그램인 '2013학년도 대수능을 말한다'를 85분 동안 생방송으로 특별 편성하고 대입 지원 전략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2013학년도 수능을 분석하고 수능 영역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남렬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을 비롯 박진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출제연구실장 및 이금수 중대부속고등학교 교사외에 각 과목별 강사 5명이 참여한다. 생방송 현장에는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및 수험생 학부모도 참여해 입시전문가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의 수험생, 교사, 학부모를 전화로 연결해 올해 수능에 대한 체감 난이도를 파악, 예비 수험생들이 2014학년도 수능을 적절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BS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에 진학한 선배, 학부모, 교사 등이 멘토로 참가해 대입전략에 대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입시전략 수립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특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