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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일반주식형 수익률 -1.60%

인덱스도 -1.39%로 저조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외국인의 매도 및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주식펀드 역시 손실을 면치 못했다. 주초반 북한의 군사도발 우려에도 불구하고 4월 중 산업생산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북한의 중거리미사일 발사준비 소식 및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1.01%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60% 하락했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 강세에 힘입은 중소형 주식펀드가 주간 수익률 0.14%로 주식형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1.28% 하락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1.39%로 일반주식형펀드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LED 조명 교체 계획을 발표하면서 LED관련주가 상승했고,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도 선전하면서 코스닥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1%포인트 상승했고 국고채 5년물은 0.07%포인트 하락했다. 장기물 채권 위주로 채권 금리가 하락(채권 가격 상승)하면서 듀레이션(잔존만기 유사)이 긴 중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유형별로는 일반 채권펀드가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는 0.29%, 우량채권펀드는 0.21%의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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