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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섹시 골퍼' 갈… '황제 조카' 샤이엔 우즈 시선집중

웨그먼스LPGA 대회 1라운드에서 미디어의 관심은 성적은 각각 1위와 106위로 극과 극의 성적을 낸 산드라 갈(24ㆍ독일)과 샤이엔 우즈(18ㆍ미국)에 쏠렸다. 투어 2년차 갈은 성적보다는 ‘섹시 골퍼’로 이름을 먼저 알린 선수. 180㎝의 늘씬한 몸매를 가진 그는 지난 2월 시즌 개막전 SBS오픈이 열린 하와이에서 모델 에이전시를 통해 5명의 다른 선수들과 함께 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찍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골프 올림픽’ 격인 세계아마추어선수권에 출전했으나 지난해 미국 LPGA투어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대회에서 외모가 아닌 성적으로 주목 받게 됐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대에 다니며 평소 패션과 무용에 관심이 많고 웨이크보드와 바이올린 등을 취미로 즐기는 팔방미인이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은 난생 처음 투어 대회에 초청 출전, 3오버파로 144명의 참가 선수 중 공동 106위까지 밀렸지만 삼촌의 후광으로 이목을 모았다. 타이거의 이복형 얼 우즈 주니어의 딸인 샤이엔은 웨이크포리스트대에 재학하고 있으며 30여개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 골프 전문지 ‘골프위크’의 여자대학아마추어 랭킹 9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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