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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지수 5개월만에 호전

기업 체감경기 개선으로 원가증가 부담 낮아져

미국의 지난 6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며 5개월 만에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ISM제조업지수는 50.2를 기록, 전달의 49.6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8.5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확장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과 정부의 가계 세제 지원에 따라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됐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침체와 제조원가 증가의 부담이 희석됐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우려했던 만큼 심각한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경기침체의 언저리에 있지만 길고 깊은 침체는 아닐 수 있다는 근거로 제시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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