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의학硏, 현직교수ㆍ의사 연구직 채용

우리나라 한의학 분야 국가 R&D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 한의사가 아닌 의사와 현직교수가 채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상반기 공채를 통해 의사인 유수성씨를 선임연구원으로, 현직 대학교수인 한창균씨를 책임연구원을 각각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선임연구원은 원광대 의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후 KAIST 의과학대학원 면역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의사이자 면역학 분야 전문가로 지금까지 자가 면역세포 활성화 연구를 주로 수행해왔다.

한 책임연구원은 서울대 천연물화학 박사학위를 마치고 국내 대기업 제약회사에서 천연물신약 관련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천연물화학 분야 전문가다.

한 책임연구원은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한의학연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는 많은 연구원들이 대학으로 이직해 국정감사 등에서 해마다 인재 유출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받아 왔다. 현직 교수가 출연연에 채용된 것은 드문 사례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이번 채용은 학문ㆍ기술 간의 벽을 넘어 융합 연구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학연은 동ㆍ서양의학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 간의 융합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