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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넘버 세븐’ 손흥민

레버쿠젠서 등번호 7번 받아


최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이 등 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레버쿠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등 번호 7번을 단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의 7번은 원래 칠레 출신 스트라이커 ‘후니오르 페르난데스’의 번호였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지난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로 1년간 임대되며 비었다.

7번은 데이비드 베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다는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쓴 번호다. 박지성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 2006, 2010년 월드컵 국가대표팀에서 이 번호를 사용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40번을 달고 뛰었고,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는 9번을 쓴다. 이번 7번 배정을 통해 레버쿠젠이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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