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 유망주 후원한다 스포츠토토와 '꿈나무 프로젝트' 캠페인 ‘피겨 요정’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ㆍ사진)가 스포츠토토와 공동으로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스포츠토토는 10일 임병태 국민체육진흥공단 레저운영본부 사장, 오일호 스포츠토토 대표이사가 참가한 가운데 김연아와 조인식을 갖고 ‘제2의 김연아 꿈나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포츠토토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소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비롯한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훈련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후원금은 스포츠토토 게임 참가자들이 영수증 번호를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영수증 한장당 20원이 쌓이는 방식으로 적립된다. 스포츠토토는 또 17~23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2008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김연아에게 스웨덴 직항 항공편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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