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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 한국 무역적자 또 사상 최대

5월 전월 대비 3.3%↑

미국의 대 한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국제무역 통계'에 따르면 5월 한국에서 들여온 상품 및 서비스는 56억 7,000만달러, 한국에 판매한 수출액은 32억 1,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총 24억 5,800만달러로 전달(23억 8,000만달러)보다 3.3% 늘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지난 4월 사상 최대치였던 한국과의 무역적자 규모가 5월 더 확대돼 한 달 만에 기록이 경신된 셈이다.

미국의 5월 한국 상대 무역적자액은 중국, 독일, 일본,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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