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혜수의 W> 폐지가 확정된 가운데 김혜수가 아쉽다는 심경을 밝혔다. 김혜수는 1일 <김혜수의 W> 홈페이지 '김혜수의 다이어리'에 글을 올렸다. 김혜수는 "좋은 프로그램에 누가 되어선 안 된다는 다짐을 수도 없이 되뇌었다"면서 "결국 프로그램에 작은 힘조차 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 W >는 최윤영 아나운서가 2005년 4월부터 진행한 국제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김혜수로 바꾼 7월부터 프로그램 이름을 <김혜수의 W>로 바꿨다. 그러나 MBC는 9월말 제작비보다 광고비가 적다는 이유로 <김혜수의 W>를 가을 개편과 함께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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