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靑, 저축은행 의혹관련 행정관 대기발령

청와대는 21일 김찬경(56ㆍ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 친형이 100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모 선임행정관을 대기발령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날 기자들과 만나 "김 선임행정관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억울하다'고 하면서 의혹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공무원 행동강령상 처신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발령했다“고 말했다.

김 선임행정관은 2010년 말 법정관리 중이던 경기 용인시 S병원을 매입한 김 회장에게 이 병원을 자신의 형에게 되돌려주게함으로써 10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주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선임행정관은 "형이 미래저축은행과 거래한 것은 내가 청와대 근무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며, 저축은행 퇴출과 관련해 청탁ㆍ로비 받은 것은 없다"면서 "다만 미래저축은행에 형을 도와달라고 부탁한 사실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공무원 출신인 그는 청와대 살림살이를 담당하고 있는 총무비서관실 산하에서 근무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