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이 아들과 함께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강의 프로그램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 출연한다.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는 26일 밤 9시 황석영 편을 방송한다.
황석영은 최근 녹화에서 자신의 등단 50주년 기념작 '여울물 소리'와 문학 인생을 주제로 150여 명 앞에서 강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황석영의 장남이자 국악작곡가인 황호준 씨도 함께했다.
제작진은 "깜짝 이벤트로 황호준 씨를 강연장에 몰래 잠입시켰다"며 "아들의 등장에 매우 놀란 황석영이 아들의 폭로가 두렵다고 털어놔 강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강의 전 황석영은 책 8,000여 권을 보관 중인 자신의 서재를 공개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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