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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미국인 작년 100명중 4명 성형시술
입력2006-06-07 17:17:33
수정
2006.06.07 17:17:33
미국인들의 성형시술이 붐을 이루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미국미용성형협회(ASAPS)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작년에 성형시술을 받은 미국인은 모두 1,150만명인 것으로 집계돼 미국인 10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성형시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성형시술에 대한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97년의 210만명에 비해 4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작년에 외과수술이 동반된 성형시술은 지난 97년에 비해 119% 증가했고, 수술을 하지 않는 성형시술은 무려 726%나 증가했다. 작년 한해 동안 미국인들이 미용성형을 위해 소비한 비용만도 대략 124억달러(약 12조원 상당)에 달했다.
미국인들이 작년에 가장 많이 받은 5가지 성형수술은 지방흡입(45만5,489건), 유방 확대(36만4,610건), 쌍꺼풀 수술(23만1,467건), 코 수술(20만924건), 뱃살제거(16만9,314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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