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5명 중 3명은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 평가 포럼에서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을 비난한 발언에 대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가 네티즌 1,141명을 대상으로 노 대통령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4%(643명)가 “노 대통령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선거운동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43.6%(498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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