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미국 제치고…" 깜짝 놀랄 소식
“중국,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될 듯”
한국일보 DB
중국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값싼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될 전망이라고 실리콘밸리닷컴이 31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8.3%에서 26.5%로 늘어나는 반면 미국의 시장 점유율은 21.3%에서 17.8%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급증은 스마트폰 제조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안드로이 기반 단말의 경우 100달러나 그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데다 중국의 이동통신 회사들이 여기에 보조금까지 얹어주기 때문이라고 IDC는 설명했다.
세계 최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중국에서도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웨이, ZTE, 레노보 등 중국계 회사들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포화됐기 때문에 성장이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전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2016년에는 8.5%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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