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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아나그룹 10억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수재민 돕기에 10억원을 희사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7일 최근의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슬픔과 실의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팠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두산그룹 성금·물품 8억여원 두산그룹(부회장 유병택)은 27일 수해지역 주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의 성금과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는 특별 순회서비스팀을 보내 침수장비 구난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두산산업개발도 인력과 중장비를 강원도 평창에 급파해 잔해물 운반 및 도로 조기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자원봉사 동아리인 큰사랑회도 창원시 금산리의 제방 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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