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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마곡일반산업단지에 대해 기업을 대상으로 제9차 일반분양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에 있는 25개 업종이다.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 중 5만6991㎡(32개 필지)가 조성원가로 분양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15일 협의대상자가 선정될 계획이다.
앞서 마곡일반산업단지에는 8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42만1651㎡(전체 면적의 58%)의 산업용지가 분양됐으며 7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LG컨소시엄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2개 기업군이 착공을 시작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곡산업단지에는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첨단 R&D(연구개발) 단지가 조성돼 가고 있다”며 “9차 분양에서도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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