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기성 CP발행 의혹 웅진 압수수색

검찰이 거액의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의혹과 관련해 웅진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이원곤 부장검사)는 21일 서울 중구 웅진그룹 본사를 포함한 관계사 5~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웅진그룹의 윤석금 회장과 임직원 2~3명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지난 5월 증권선물위원회는 웅진그룹 3개 계열사의 증권거래 과정에서 불공정행위를 적발하고 윤 회장과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 등 4명과 웅진홀딩스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윤 회장 등은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신용평가등급이 CP 발행이 어려운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지난해 7월 말께 1,000억원대 CP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은 또 웅진홀딩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웅진그룹 계열사의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배우자 명의 계좌로 보유 중이던 계열사 주식을 매도해 1억2,8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증선위는 윤 회장이 웅진그룹 계열사 주식에 대한 담보 제공 및 회수 내역을 기재하지 않는 방법으로 대량보유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실도 적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