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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달동네' 구룡마을 토지 경매로 나와

'강남의 달동네'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구룡마을내 일부 토지가 법원 경매에 등장했다.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구룡마을내에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산 157-3번지 외 4필지 7천50평이 이달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첫 입찰이며 감정가는 37억2천771만7천원이다. 구룡마을은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으로 지난해 개발허가제한지역에서 풀린이후 많은 건설회사와 시행사들이 아파트를 짓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지옥션 박갑현 매니저는 "이번에 경매로 나온 5개 필지는 무허가 주택부지,농경지, 임야 등으로 쪼개져 있어 각 필지별로 분할 낙찰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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