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를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도 빠르게 추진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그래야 외국기업의 투자도 활성화되고 국내 기업들도 열심히 투자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런 일에 대해서 각 부처에서 직접 책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서 국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견 프랜차이즈 계열의 음식점 출점을 제한하면서도 외국계가 많은 햄버거와 피자업체는 규제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