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하루 3잔 정도의 인스턴트 커피 즐긴다

직장인들이 하루에 보통 커피 3잔 가량을 마시며 인스턴트 커피를 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자사회원인 직장인 1,288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커피를 평균 몇 잔 정도 마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평균 2.8잔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잔이라는 응답이 28.9%로 가장 높았으며 3잔과 1잔이라는 응답도 각각 22.3%,18.6%로 높게 나타났다.

4잔(8.5%)과 5잔(6.7%)을 마신다는 답변도 꽤 있었던 반면 마시지 않는 다는 응답도 10%에 달했다.

커피는 주로 마시는 시간대로는 출근하고 바로(48.9%, 복수응답)라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점심식사 후(44.8%), 업무집중이 잘 안될 때(31.9%), 졸릴 때(21.1%) 등의 답변이 있었다. ‘동료와 수다를 나눌 때’(17.3%), ‘한가할 때’(15.5%) 등이 있었다.

즐겨 마시는 커피로는 인스턴트 커피(68.3%, 복수응답)가 첫 손으로 꼽혔으며 원두커피(17.9%), 자판기 커피(17.8%), 커피전문점 커피(14.3%), 캔커피(8.2%), 커피우유(3.4%) 등이 뒤를 이었다.

커피값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2만 3,000원에 달했다.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45.4%로 가장 많았으며 1~2만원(17.3%), 2~3만원(14.6%), 3~4만원(8.5%)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