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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1만명 아래로

지난해 적발된 마약 사범이 1만명 아래로 떨어져 전년에 비해 18% 감소했다. 이 가운데 히로뽕 관련 범죄가 70% 가까이 됐고 대마초 사범과 양귀비 사범이 뒤를 이었다. 대검 강력부가 10일 공개한 2010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사범은 9,732명으로 전년(1만1,875명)보다 18% 줄었다. 이 가운데 6,771명(69.6%)은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이며, 1,837명(18.9%)은 대마사범, 1,124명(11.5%)이 양귀비 등 마약사범이었다. 2003~2006년 4년간 7,000명선에 머물던 마약류사범은 2007년부터 1만명선으로 늘어났다가 지난해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적발된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31개국 총 858명으로 전년도(28개국 890명)보다 3.6% 감소했으나 국적은 3개국이 늘었다. 국적별로는 태국(419명), 스리랑카(124명), 미국(96명), 중국(52명), 러시아(51명), 가나(25명), 캐나다(12명), 우즈베키스탄(11명) 등의 순이다. 마약범죄는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하고, 밀수선도 중국에서 아프리카 등지로 다변화되고 있다. 검찰은 마약 수사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아세안지역 마약류통제 협의체인 `아태지역 마약정보 조정센터(APICC)'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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