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천년의시작과 계간 문예지 ‘시작’(詩作)이 주관, 시행하는 ‘시작 문학상’ 올해 제4회 수상작으로 이덕규(49ㆍ사진) 시인의 시집 ‘밥그릇 경전’(실천문학)이 선정됐다. 또 제8회 시작 신인상에는 시 부문에 이선균(49) 시인의 ‘화사한 그늘’ 등 5편이, 평론 부문에는 김익균(35)의 ‘그 참 견고한 외계-황인숙론’이 뽑혔다. 문학상과 신인상 수상자는 각각 1,0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6월5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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