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4일 김성렬 행정1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상황 예측과 상황관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호우특보 발령전인 이날 오후에는 155개 산사태 위험지역과 293개 저수지, 1,043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도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양수기와 마대 등 수방자재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밤부터 예상되는 호우특보 발령시에는 침수가 예상되는 징검다리와 지하차도를 사전 통제하고 산간계곡과 하천유원지 등에 있는 피서객을 귀가, 이동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재난 경보시스템과 마을앰프를 통해 호우특보 상황을 전파하고 입산통제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