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은 신임 사무총장에 최동환(60·사진) 전 몬트리올 특명전권 대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 진천 출신의 최 신임 사무총장은 1977년 공직에 입문, 외교부 근무를 시작으로 프랑스대사관과 캐나다대사관 등에서 외교관을 지냈다.
최 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년간이다. 무술 분야의 유일한 국제단체인 세계무술연맹은 2002년 창립했으며 충북 충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39개국 47개 단체가 가입해 있다.
유네스코(UNESCO)의 공식 협력 상대 기구이자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이기도 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