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은 금연 사각지대 대상자인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근로자 집단을 대상으로 금연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단기 금연캠프를 운영해 금연에 대한 인식과 금연시도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림대성심병원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의 성인 흡연율은 24.4%, 여성 흡연율은 3.8%, 청소년 흡연율은 10%로 전반적으로 흡연율이 높은 편이다. 경부남부 지역은 산업체 및 유동업체, 대학생 수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 소규모 영세기업 종사자들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워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가 절실하다.
한림대성심병원 관계자는 “금연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공인된 금연치료 전문의, 사회복지사, 간호사 및 영영사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경기남부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사회사업팀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를 활용해 사각지대 소외된 대상자를 발굴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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