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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사진) KOTRA 사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쿠바에서 한·쿠바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호세마르티 특별상을 받았다고 KOTRA가 3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쿠바 독립을 이끈 시인이자 문화혁명가인 호세 마르티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 호세마르티문화원이 주관했다. KOTRA는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으로 KOTRA가 쿠바와 무역확대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조의 여왕' '시크릿가든' '대장금' 등 한국의 인기 드라마 전파 등 문화교류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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