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3,251가구(109만㎡) 규모의 ‘힐스테이트 타운’을 조성한다. 7월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건설할 감계지구 힐스테이트 타운의 공급 규모는 106~172㎡형 총 3,251가구로 올 하반기 사업승인과 분양승인을 거쳐 연말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정돼 있다. 감계지구는 창원시가 택지난 해소와 계획적 신도시 개발을 위해 약 1,3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지다. 이곳에는 힐스테이트를 포함해 오는 2012년까지 총 6,200여가구의 아파트 등 주택을 지어 모두 2만2,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기존 택지개발 방식과 달리 미래지향적 생태 계획 개념을 도입해 에코타운으로 조성되는 감계지구는 ‘생태면적률’이 국내 처음으로 적용돼 전체 사업지의 50% 이상을 공원ㆍ녹지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국도 79호선 개통으로 창원시내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1분 거리에 있다. 인근의 김해ㆍ밀양ㆍ창녕 등지와도 가깝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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