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에서 2루타를 포함 3타수 2안타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전날 0.349에서 이날 0.360으로 끌어올리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출루율 역시 0.482에서 0.491로 높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1득점과 1도루도 추가해 리그 최고의 톱타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텍사스가 0-2로 뒤진 3회초 2사 3루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루타를 친 뒤 콜로라도 중견수 드루 스터브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후속 땅볼때는 홈을 밟아 텍사스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7로 크게 뒤진 8회초 4번째 타석에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텍사스는 팀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아 2-8로 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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