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 이혜은)는 '세계유산 등재경향과 우리나라 세계유산 보존관리 쟁점'을 주제로 ‘2013 세계유산포럼’을 3~5일 제주시 대명리조트에서 연다.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 전문가,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관련 담당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등재 사례와 이를 통한 등재 경향을 살핀다. 새로운 등재 경향은 이 분야 연구를 진행한 박소현 서울대 교수가 발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우리의 등재 유산과 잠정목록 유산 대부분이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처럼 같은 주제로 묶은 연속유산(Serial World Heritage)임에 착안해 첫날에는 이와 관련된 외국 사례와 최근 등재된 북한의 개성역사유적지구 등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과정을 살핀다.
국악을 접목한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의 상설 공연장이 제주에 문을 연다고 제작사 ㈜해라(대표 지윤성)가 2일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 자리잡은 공연장은 오는 8일 문을 연다.
이를 기념해 제작사는 개관 당일 무료 작품 시연회와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판타스틱'은 국악에 타악기와 현악기, 팝에서 힙합을 접목한 코믹 퍼포먼스로, 지난해 외국인 관객 12만 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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