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BOE는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자산매입기금 규모도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영국의 지난분기 경제성장률이 트리플딥(삼중 경기침체) 우려를 벗어나고 플러스 성장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금융권에서는 신임 마크 카니 총재가 취임하는 7월까지 BOE의 기존 통화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은 2009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 선에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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