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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잔류 가능성 높아져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이 강등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했다.

호펜하임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카이저스라우테른’과의 강등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3-1로 대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원정으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는 호펜하임은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6위를 차지해 2부 리그 '강제 강등'을 면한 호펜하임은 2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카이저스라우테른을 상대로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호펜하임의 공격 선봉은 22살 신예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노가 맡았다. 피르미노는 이날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5골-2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세운 피르미노는 전반 11분 만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피르미노는 전반 29분 결승골까지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펜하임은 후반 13분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추격 골을 내주고 잠시 쫓겼지만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스벤 쉬플록이 그라운드에 들어선지 2분 만에 피르미노의 도움 속에 쐐기 골을 박아 팀 승리를 결정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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